현장소식

위드와 함께하는 이들의 좋은 변화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푸른 꿈을 심는 드림스쿨을 소개합니다!

2016-09-09


  • #1. 학교 종이 땡땡땡, 수업 종이 울리지 않는 교실
    한창 수업이 시작되어야 할 초등학교 교실.
    아이들의 재잘거림은 계속되지만 선생님은 나타날 줄 모릅니다.

    1970년 대 후반 [킬링필드]라 불리는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살이 일어난 후, 
    여전히 캄보디아의 교실엔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칠 선생님은 부족하고, 
    배우고 싶은 학생들은 많은, 불균형 현상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언제 오시니?" 아이에게 물으니,
    선생님이 오고 싶을 때 오거나, 아예 안 오거나 한다고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먼 길을 달려온 아이들은 이렇게 종종 허탕을 치곤 합니다.
  • #2. 보충 수업비 270원이 없어서 공장으로 향하는 아이들
    캄보디아는 주 수업 보다 보충수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도가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급학급으로 진급할 수 있는 교육과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보충수업은 필수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가정의 자녀인 경우 매회, 1천리엘(약270원)이 없어서 수업을 못 받고 
    자연히 상위 학년으로의 진급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경찰관, 의사, 선생님, 축구선수를 꿈꾸던 학생들은
    배움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어린나이부터 돈을 벌기 위해 일하러 나갑니다.
  • #3. 선생님, 저희 좀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가 위드 캄보디아 지부를 찾아왔습니다.
    일하는 엄마 대신 동생들을 돌보고, 집안 일을 돕는 친구였는데 
    방과후 수업에서 컴퓨터를 배우고 싶다는 것입니다. 

    한 고등학생 아이는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찾아왔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방과후 멜로디언 수업을 듣는 것을 보며 배우고 싶은 마음을 품었던 것입니다.

    가난하다고 배우고 싶은 것이 없는 것도, 꿈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넉넉하고, 여유있는 아이들보다 그 열망이 더 큽니다.
    이 아이들의 눈을 마주하고 있으면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습니다.
    무엇이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위드 캄보디아 지부는 '드림스쿨'을 시작했습니다.
  • #4. 마음 껏 배우고, 마음 껏 뛰놀아도 괜찮은 진짜 '드림스쿨'을 꿈꿉니다.
    * 2008년부터 2014년 12월까지 위드 캄보디아 지부는 한국어 교실, 컴퓨터 교실,
    영어교실, 피아노교실 등을 단계별로 소규모 시범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 가정의 생계를 위해 부모가 모두 일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경우,
    방과 후에 돌봐 줄 사람이 없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방과후 수업을 시작한 후 체계적인 교육과 안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할 기회를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부는 단 3대의 컴퓨터로 수업을 진행해 왔습니따, 
    때문에 학생들의 수에 비해 컴퓨터 수가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노후하여
    그나마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배움에 목말라 찾아온 아이들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 #5. 푸른꿈을 심으면 어떤 좋은 열매들이 맺힐까요?
    위드 캄보디아 지부가 있는 지역에는 초등학생 약1,400명, 중고등학생 약1,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들 다수가 저소득층 자녀이고 외국어 교육과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고등교육의 기회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부모님들이 자녀교육으로 좌절하지 않도록
    방과후 수업(영어,수학,물리,화학 등의 보충수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을 지원하고,
    드림스쿨은 배운 것을 다시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어 지역사회의 선순환을 일으킬 것입니다.
    언니 오빠들 덕분에 한글도 떼고 더하기 빼기도 배웠던 우리의 어린시절처럼 말입니다.

    예쁜 꿈을 좋은 땅에 심으면 분명 좋은 열매들이 맺힐 것입니다.
    처음엔 너무 작아서 보이지도 않지만 말이죠.
    더불어 반드시 따뜻한 햇볕도 촉촉한 물도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드림스쿨의 좋은 멘토가 되어 주세요,
    햇볕과 물이 되어 주세요. 함께 좋은 열매들을 맺는 데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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