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학교급식 방문단
2019-02-22
몽골 학교급식, 한국에서 배워요!
-몽골 학교급식법 제정 및 급식 전국 확대를 위한 민관 관계자 한국 방문
지난 11월 19일(월)부터 11월 23일(금)까지 몽골 학교급식에 관련된 정부, 학계, 식품유통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몽골은 현재 학교급식법 제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교급식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하고 있어, 이를 준비하기 위해 몽골 교육문화과학체육부, 농림부, 법무국, 시교육청, 국립과학기술대학, 유치원 관계자, 식자재유통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관계자 견학단이 한국으로 파견되어 한국의 학교급식 운영현황, 한국 정부의 학교급식법 마련 및 정책, 식자재 조달 체계 등을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위드는 몽골 교육문화과학체육부와 2006년부터 몽골 학교급식을 위한 협정을 맺고, 사회주의 붕괴 이후 재정 부족과 시스템 단절로 학교급식이 중단되었던 몽골에 ‘몽골 학교급식 시범사업’을 수도빈곤지역형, 지방도시형, 유목민지역형 등 3개 모델로 계획하여 7년간 운영 및 이양하였으며, 지금까지 몽골 학교급식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오는 가운데 본 방문 프로그램을 주관하게 되었다.
특히 본 방문 프로그램은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MOU를 맺고 있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제협력팀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몽골 견학단은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하여 「학교급식 정책 방향 간담회」를 가지고 한국의 학교급식 도입 및 확대, 학교급식 정부 법령 및 정책, 학교급식 현황, 전담인력 배치 및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뿐만 아니라 일산풍동숲속유치원, 반원초등학교, 마곡중학교 급식시설을 방문하여 학교장 및 영양사의 안내에 따라 학교급식 설비를 둘러보고, 급식진행과정과 영양교육 현장에 참관하였고, 어린이집의 위생급식 및 영양교육을 관리 지원하는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센터의 역할 및 급식관리 시스템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친환경 식자재 집하 및 분배,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는 서울 친환경 유통센터(올본)와, 육류가공 및 포장 처리 업체인 미트코리아를 방문하여 식자재 처리 시스템과 유통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었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의 학교급식 체계를 몽골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교 급식은 학생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은 물론, 국민 식생활 개선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인 효과를 가진다. 이번 몽골학교급식견학단의 한국 방문을 통해 몽골 전국 학교급식 확대를 통한 몽골 어린이의 건강과 영양개선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준비의 토대가 잘 마련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