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2월 13일 금요일
마포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민이 함께 리폼하고, 나누어준 장갑과 운동화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장갑과 운동화는
어떻게 이곳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위)구청 내에 비치되어 있던 장갑과 운동화
#1. 짝을 찾습니다!!!
마포구자원봉사센터에 모아진 장갑들은 거의가 짝을 잃어버린 장갑이었습니다.
짝이 없이는 사용하기 어려운 장갑들..
그러나 이대로 버리기엔 너무나 아까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래, 짝을 찾아주자!!'
그래서 시작된 짝 잃은 장갑, 짝 만들어 주기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마포구민들은 짝짝이 또는 작아서 사용하지 못하는 장갑들을 모아주었고
자원봉사자 분들은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리폼을 하여
내 짝인 듯, 내 짝 아닌, 내짝 같은 장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머, 내 짝을 찾았어!'
#2. 세상의 모든 사연, 장갑에 이런 사연들이
사실 여기 모인 장갑들에는 다 사연이 있습니다.
기부해 주신 구민들은 그 사연들도 함께 보내주셨는데요,
아이의 입학식 때 사주었던 장갑,
부모님께 선물 받았던 장갑,
썰매장에서 잃어버렸던 장갑을 떠올리며 기부한 장갑..등등..
장갑의 개수 만큼이나 다양하고, 정겨운 이야기들이 담겨있었습니다.
(위) 장갑 기부자가 함께 보내온 사연
#3. '마포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기증자', '위드'가 함께!
그렇게 모인 장갑들은,
마포구자원봉사센터의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손길로
깨끗이 세탁하고, 포장하여
예전의 모습보다 예쁘고 단정한 모습으로
위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쪽의 장갑들이 모여,
양 쪽의 손을 따뜻하게 감싸는 장갑이 된 것처럼
한 사람이 아닌,
모두가 함께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나눔의 자리가 된 것입니다.
#4. 겨울왕국, 몽골 옵스로 전달됩니다!
이제 위드의 차례.
전달받은 장갑은 4월까지도 추운 겨울이 이어지는
몽골의 끝, 러시아 근경의 옵스라는 지역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제 이 장갑이 옵스 사람들의 손을 따뜻하게 감싸주겠죠?
운동화 역시 꼭 필요한 곳에 곧 전달될 것입니다.
짝 잃은 장갑도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되다니~
나눔은 경험할 수록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매서운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이런 좋은 나눔들이 이어질 수록 겨울의 기운은 잊혀지게 되는 것 같네요
도전해 보세요~따뜻해 질 것입니다^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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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장갑과 운동화를 선물해 주신
마포구 지역민분들과, 마포구자원봉사센터 선생님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