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위드와 함께하는 이들의 좋은 변화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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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마마스쿨
 이 땅의 어머니들을 위해 For the sake of Moms in Madagascar By Moms, Of Moms, For Moms   <마마스쿨 1기모습>  2013.9.11부터 8주간의 마마스쿨(MAMA SCHOOL) 2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째, '어머니,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여성을 위한 주제 강의. 둘째, 꼭 알아야 될 산 지식. 위생과 영양에 대해 바로 알기. 셋째, 말라가시 식자재로 다양한 음식 만들기(당근, 감자, 토마토 등등). 넷째, 가정 방문을 통한 상담과 격려. 그들의 필요를 듣고 배우고 적용하기!  <마마스쿨 1기, 위생교육하는 모습>  20명의 젊은 어머니들이 학교에 등록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아침 9시-13시는 말라가시 엄마들을 위한 마마스쿨이 열립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 [어머니 모임] 화요일 오후 2시-4시까지는 삶의 문제와 어려움들을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고 격려하는 어머니 모임이 있습니다. 마마스쿨1기와 2기가 같이 모이는 시간입니다.  이런 엄마들을 통해서 삶의 질, 가족 생활, 교육, 정신, 건강에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엄마가 하면 불가능도 가능해집니다. 우리는 이런 여성의 잠재력을 믿습니다.  -장준호(마다가스카르)  *마마스쿨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도시 취약계층 어머니들 「마마스쿨」을 통한 여성자활능력 증진사업으로 2013년 5월부터 진행되었다.     
탄자니아-빵급식, 그리고 밥급식!!!
 위드는 빵급식을 제공하는 탄자니아 카상카초등학교에 밥을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작은 주방공사(일명, 생명의 주방)를 시작하였습니다.   <주방 화덕공사중>    <주방 화덕모습, 주방벽화 앞에서>  아직 미흡하지만, 한학년은 제공할수 있는 주방이 마련되었습니다.매일 빵급식을 위해 제빵작업으로 바쁜 지부스텝들,하지만 쉬는날마다 와서 완성시킨 생명의 주방건물의 그림! 뿌듯합니다^^    탄자니아 생명의 빵, 생명의 밥으로 변신!-지난 2012년 12월부터 열심히 만든 학교 현지주방에서 드디어 밥 급식이 시작되었습니다.아직 처음 정착하는 시기라 한 학년만 시범급식을 하였는데,, 쉽진 않네요^^;;우리나라처럼 압력밥솥이나 찜솥도 아니고 불 세기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동으로 밥솥을 꺼냈다가 뺐다가 불조절을 하며~ 드디어 밥 완성!!  “이번주 금요일~ 5학년만 특별히 밥 급식을 할거에요~ 모두 접시와 수저 가져오세요~ 안가져 오면 못먹어요^^;;“모두 가져왔습니다~ㅋㅋㅋㅋ물이 없는 카상가 지역 카상가 초등학교에서는 단체급식을 하더라도 학생들의 식기구까지 다 씻어줄 수가 없어 직접 집에서 접시와 수저를 가져와야 한답니다~(빗물저장탱크가 있지만, 학생들의 식기구까지 씻게되면 금방 물이 바닥나기 때문이죠...ㅠㅠ)    학생들과 저희들 모두 설레이는 마음으로~한명씩 한명씩 밥을 퍼주며 사랑도 퍼주고~^^   마하라게라 불리는 현지 콩 소스와 우유차이까지~ 굿굿~ 비록 점심 한끼이지만, 건강하게 자라다오~~~ㅎㅎ탄자니아 카상가 초등학교 밥 급식은일주일에 1~2회씩, 앞으로 쭈~~~욱 계속될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글. 임희진(탄자니아) 아프리카 생명의 빵 후원하기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소식] 만다네 맛있는 이유식
    만다네 맛있는 이유식                "살라마뚭꾸(안녕하세요)!"   만다네 집 현관문에 들어섰다. 어디선가 낯익은 냄새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쌀, 고구마, 땅콩 등이 한데 섞여 잘 익어가고 있는 냄새인데. 아, 만다네 할머니가 우리가 알려드린 그 이유식을 만들고 계시구나!’ 그 동안 함께 배우면서 만들어보았던 이유식을 만다네 할머니가 직접 요리하는 있다는 것을 알아챈 순간, 우리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만다네 할머니는 마다가스카르의 한 도시빈민지역에서 딸과 함께 살면서, 직장에 나가 일하는 딸 대신 손자 만다(2세)를 돌보고 있는 분이셨다. 마침 그 지역에서 진행된 ‘3세 이하 영양불량아동의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만다가 영양불량아동으로 판정(유니세프 BMI기준)되면서 만다네 할머니가 만다의 양육자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10일 동안 2시간씩 진행됐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갖고 있는 지혜를 활용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보는 교육이다. 모유수유, 위생, 영양, 설사, 양육습관 등 양육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이유식 조리법을 가르쳐줬다. 그날 만든 이유식은 아이들에게 제공됐다.   10명의 영양불량아동들과 양육자들이 초청되었지만 빨래, 청소 등의 일용노동직으로 생계를 꾸려가느라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양육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손자인 만다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다네 할머니는 매 시간마다 열심히 교육메세지를 들으셨고, 이유식을 먹이는 시간에는 평소에 잘 먹지 않고 예민한 만다를 부드러운 목소리로 달래가며 잘 먹여 주셨다.       프로그램이 한참 진행되고 있던 어느 날, 만다네 할머니가 오시더니 동네 사람들이 자기에게 동네 이장님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수줍게 웃으셨다. 그 동안 프로그램에서 배운 유익한 내용들을 만나는 모든 이웃사람들에게 전해주면서 그렇게 실천해보라고 권하다보니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잔소리로 여기며 싫어하는 사람이나, 만다네 할머니가 마치 동네 이장님같이 여겨졌나보다. 사람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 동안 배운 좋은 내용들을 그들에게 계속 말하며 권면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만다네 할머니의 믿음과 용기에 찬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다네 할머니를 만난 것은 그 동안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을 잘 실천하고 계신지 살펴보고 격려하기 위해 만다네를 방문한 날이었는데, 놀랍게도 우리가 알려드린 이유식을 그 날 만들고 계셨던 것이다. 만다를 돌보는 동안 이유식을 잘 만들어 먹일 뿐만 아니라 만다에게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만다네 할머니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리고 처음 만다네 집을 방문했을 때보다 부엌이 청결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서, 만다네 할머니 안에 이미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프로그램이 끝나는 날 만다의 체중을 측정한 결과, "영양불량범위를 벗어나 정상체중에 속하게 됐다"는 감사한 대답을 들었다. 만다네 할머니 안에 일어난 작은 변화를 넘어서서 만다네 할머니를 통해 아이들을 돌보는 좋은 식행동습관들이 계속 이웃으로 번져나가길 바란다. 그래서 만다 뿐만 아니라 그 동네에 사는 많은 영양불량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잘 자라게 되기를 기대한다.   2012.6 글. 위드 마다가스카르 지부 유수진